동물농장 사과 전문, 문제된 장면보기(코로나 자막 논란 사그라들까?)

동물농장 사과 전문, 문제된 장면보기(코로나 자막 논란 사그라들까?)

출처:/ 동물농장 홈페이지 캡처

동물농장 사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자막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물농장 코로나 자막 논란 관련 내용이 각종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있는 상태이다. 

출처:/ 동물농장 공식 유튜브 채널

특히 동물농장 공식 유튜브 채널 애니멀봐는 세계 유튜브 동물 콘텐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기에 해외에도 동물농장 자막 논란이 알려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동물농장 사과는 2020년 4월 5일에 방송된 동물농장 방송 장면에 삽입된 코로나 자막과 관련이 있다. 동물농장 제작진이 신중했어야 하는데...

동물농장 코로나 자막 삽입 장면

이날 방송에서 강아지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한꺼번에 다함께 사료를 먹는 장면에 "COVID19, 마치 유러피안들 사재기하듯"이라는 자막 문구가 등장했다.

동물농장 코로나 자막 삽입 장면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가 혼란에 빠진 시국에 이게 무슨 자막이냐"며 분노했다. 동물농장 게시판에는 코로나 자막 관련해 "코로나를 빗대서 놀림하는 자막은 정말 적절하지 못한 자막입니다. 사과도 하시고 해당 영상 수정해주세요"라며 동물농장 사과와 자막 수정을 요구했다.

출처:/ 동물농장 홈페이지 캡처

이에 동물농장 측은 게시판을 통해 "963회(4/5) '코로나 19' 자막 관련,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동물농장 사과 전문을 밝혔고, 이는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TV 동물농장' 담당 연출자 입니다.

많은 분들이 게시판을 통해 지적해 주신 바와 같이 오늘자(2020. 4. 5) 963회 방송에 '코로나 19' 관련 '부적절하며 올바르지 못한 자막'이 삽입된 바 있습니다.

제작진의 명백한 잘못으로, 시청자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인터넷이나 IPTV 등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는 삭제 조치를 취하고, 금일(4/5) 늦은 오후 이후(약 4, 5시 경)부터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자막 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 전반을 보다 꼼꼼하고 세심히 살피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