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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60%·유방암 세포 절반 제거 '암 잡아먹는·치료하는 로봇' 개발, 암로봇 상용화는 언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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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60%·유방암 세포 절반 제거 '암 잡아먹는·치료하는 로봇' 개발, 암로봇 상용화는 언제?

대긍정 2016. 7. 27. 08:29

대장암 60%·유방암 세포 절반 제거 '암 잡아먹는·치료하는 로봇' 개발

암로봇 상용화는 언제?



암을 치료하는 로봇이 국내에서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체내 혈관에 있는 세포 로봇이 체내의 독을 모아 몸 밖으로 독을 빼내는 등 공상과학 영화에서만 가능할 법한 일이 현실로 이어졌다.


출처:/ MBC 캡처


혈관 속을 헤엄치는 의료용 로봇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것이다.

의료용 로봇은 혈관 속을 헤엄쳐 다닐 수 있는 아주 작은 세포로 만들어져 로봇 군단으로 암 덩어리 제거가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의료용 로봇은 지름 20마이크로미터, 아주 작은 크기의 생체 면역세포에 항암제와 자성 물질을 투입해 만들었다.


출처:/ MBC 캡처



특히 면역 세포 자체를 몸체로 한 마이크로 로봇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MBC 캡처


의료용 로봇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세포 로봇들을 혈관에 투입시킨 후 외부에서 자기장 장치로 암세포가 있는 곳으로 유인한다.

이후 로봇들이 체내의 암세포를 잡아먹고, 항암제도 뿌리는 방법이다.


출처:/ MBC 캡처



의료용 로봇을 개발한 연구진 측은 "실험결과 48시간 만에 대장암 세포의 60%, 유방암 세포의 절반을 제거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면역세포는 인체 내에 존재하는 세포이므로 면역세포 기반의 마이크로 로봇은 인체에 적응하기에 매우 적절하다"라고 전했다.


출처:/ MBC 캡처


최근 미국에서는 혈전 찌꺼기가 쌓인 혈관벽을 넓혀주는 로봇, 스위스에서는 외부에서 4·50도 온도로 자극시 치료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로봇 등이 개발됐다.

한편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개발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이러한 의료용 마이크로 로봇은 이르면 5년 안에 실제 의료 현장에 투입돼 상용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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