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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유창식, 한화 소속 당시 경기 승부조작 영상·사과문·자진신고 고백 "500만원에 볼넷"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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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유창식, 한화 소속 당시 경기 승부조작 영상·사과문·자진신고 고백 "500만원에 볼넷"

대긍정 2016. 7. 25. 08:20

기아 유창식, 한화 소속 당시 경기 승부조작 영상·사과문·자진신고 고백 "500만원에 볼넷"

"단 한 번 뿐이었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껴"



출처:/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유창식 선수)




기아 타이거즈 소속 유창식 선수가 과거 경기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자진신고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창식 선수는 기아 측에 "2년 전 한화이글스에서 뛰던 당시 500만 원을 받고 일부러 볼넷을 내주는 등 경기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라며 자진 신고했다.

유창식 선수는 "단 한 번 뿐이었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기아 타이거즈 측은 유창식 선수의 과거 승부조작 관련 사실을 KBO 총장에게 보고를 했다.


이에 지난 24일 한화이글스 측은 "유창식 선수의 당 구단 소속 시절 경기 승부조작 가담 사실이 알려진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팬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다.



출처:/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캡처(유창식 승부조작 사과문)





한화이글스 측은 "지난 20일 이번 승부조작 파문이 알려진 직후 즉시 선수단 면담을 통해 자체 조사를 펼쳤으나 불미스러운사건에 연루된 선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한화이글스 측은 "다만 당 구단 소속 당시 승부조작에 가담한 유창식 선수의 자진신고에 따라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지만 실망하셨을 팬 여러분께 우선 유감의 뜻을 표하며 정확한 진상 파악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KBO와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클린 베이스볼' 시행에 앞장서는 등 재발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창식은 지난 2014년 4월 1일 한화 선발 당시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 후 3번 타자 박석민을 상대로는 볼 3개를 내리던지며 볼넷을 내준 바 있다.




유창식 경기 승부조작 영상

출처:/ 네이버 TV캐스트(앰스플 뉴스/유창식 승부조작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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