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 이태원 클럽 성추행 혐의...나이 23살 연하 아내 박미리와 결혼 후 딸도 있는데...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 억대 사기→이태원 클럽 성추행 혐의...

나이 23살 연하 아내 박미리와 결혼 후 딸도 있는데...

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나이 48·본명 이름 이상우)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주노가 지난 25일 오전 3시쯤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두 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피해 여성 디자이너 양모(29)씨와 직장인 박모(29)씨의 진술에 따르면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었는데 술에 취한 이주노가 다가와 치근덕댔다"라며 "이주노에게 싫은 기색을 보이자 이주노가 갑자기 뒤에서 끌어 안고 가슴을 만졌고, 뒤에서 하체를 밀착시켰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진술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내용의 목격자 진술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클럽 내부의 현장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TV(CCTV) 영상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찰에 따르면 이주노는 자신을 클럽 직원들이 밖으로 끌어내자 클럽 주인의 뺨을 때리는 등의 폭력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주노는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멤버로 2002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는 적이 있고, 지난해 억대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한편 이주노는 23살 연하의 아내 박미리 씨와 2011년 첫 딸을 얻은 후 2012년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2013년 아들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