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대란? 중국집·치킨집 식용유 공급부족사태 이유·원인

식용유 대란? 중국집·치킨집 식용유 공급부족사태 이유·원인  

치킨집 식용유·식용유공급부족 이유

중국집, 치킨집 등 식당가 식용유 대란 및 식용유공급부족 이유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중국집, 치킨집 등 식당가가 식용유 부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중국집, 치킨집 등 식당가에 식용유 공급이 부족해 원활하지 않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치킨집 운영자의 말을 인용해 "닭 튀기는 데에 일주일에 18리터짜리 식용유 예닐곱 통을 쓰는데 2만 4천 원 정도였던 한 통 가격이 최근 2~3천 원씩 올랐다"라며 "1%만 올라도 금액이 좀 크다고 느끼는데 10% 이상 인상이 되면 정말 그냥 버틸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치킨집 식용유·식용유공급부족 이유 

또한 실제 식용유 도매상 창고는 거의 비어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고에 1/4 남짓 남아 있는 재고를 모두 배달하면 도매상마저 일손을 놓아야 할 형편이라는 것이다.

 

치킨집 식용유·식용유공급부족 이유

왜? 중국집·치킨집 식용유 공급부족사태 원인은?

업소용 식용유의 경우 콩을 짜서 제조를 하는데 이 원료인 콩은 주로 남미에서 수입을 한다.

지난 2015년 대규모 홍수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남미 지역을 강타해 16만 명이 대피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한 바 있다.

남미에 발생한 큰 홍수로 콩 수확량 자체가 줄어들게 됐으며, 콩이 물을 많이 먹어서 기름을 짤 때 불량품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이에 오뚜기와 롯데, 동원F&B 등 국내 식용유 제조사들이 제품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치킨집 식용유·식용유공급부족 이유

콩 식용유 대신 다른 기름 쓰면?

콩 식용유 대신 올리브유 또는 해바라기씨유가 있는데 콩 식용유에 비해 이들 기름들은 단가가 더 비싸다.

이에 중국집, 치킨집에서 식용유 대신 다른 기름을 쓰면 치킨 등 음식 가격을 올려야 하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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