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전수조사 결과, 아모레퍼시픽·부광약품 등 부적합 149개 업체명·품목명(제품내역)

치약 전수조사 결과, 아모레퍼시픽·부광약품 등 부적합 149개 업체명·품목명(제품내역)

치약 전수조사 결과, 부적합 149개 업체명과 품목명 등 제품내역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 모든 치약 제조업체(68개소 3,679개 제품)에 대해 CMIT/MIT가 함유된 원료가 사용여부를 조사한 결과 아모레퍼시픽, 부광약품(주) 등 총 10개 업체(149개 제품)에서 해당 원료가 사용된 사실을 최종 확인한 치약 전수조사 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번 치약 전수조사는 지난달 29일 정부관계부처 회의에서 CMIT/MIT 성분이 함유된 제품현황 조사방안과 조치계획 등에 따른 후속조치로 국내 치약 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해 CMIT/MIT가 혼입된 계면활성제가 사용되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이다. 

▲ 치약 전수조사 결과

부적합한 제품들은 모두 미원상사의 CMIT/MIT 혼입 원료(계면활성제)를 직·간접적으로 구입하여 치약 제조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조사대상 총 3,679개 제품 3,523개는 적합

- CMIT/MIT가 혼입된 원료를 사용한 부적합 치약은 아모레퍼시픽, 부광약품(주) 등 10개 업체가 판매하는 149개 제품

(상세내역은 하단 참고-업체명/품목명) 

▲ 치약 전수조사 후속조치

이에 식약처는 해당 원료 사용 사실이 확인된 치약을 회수토록 했으며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의약외품이나 화장품에 CMIT/MIT 성분 사용기준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지속 점검해 국민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며, 특히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제품에 대해서는 금년말까지 우선적으로 조사를 실시해 유해물질 사용실태를 파악, 위해가 우려되는 경우 해당제품에 대한 회수 및 제품명 공개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방향제, 방충제, 소독제, 방부제 등 위해우려제품 15종 등

▲ 치약 전수조사 결과 업체별 부적합 제품 내역(149개 제품, 가나다순) - 업체명/품목명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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